허셜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우리 은하

2009. 10. 30. 22:31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허셜(Herschel)망원경은 허블우주망원경보다도 더 큰 규모인 직경 3.5미터의 거울을 가진
유럽 우주국의 새로운 적외선 천체관측 망원경이다.

 

이 우주망원경의 이름은 200년 전 적외선을 처음으로 발견한 독일계 영국 천문학자
프레드릭 윌리엄 허셜(Frederick William Herschel)의 이름을 딴 것이다.


사진은 허셜망원경에 카메라가 연결된 후 처음 테스트에서 촬영된 것으로
남십자성 자리의 은하수 평면을 따라 보이는 장면을 촬영한 것이다. 


약 2도 영역에 펼쳐져 있는 지역을 촬영한 이 첫번째 사진은

원적외선 영역으로 촬영된 사진에 인위적인 색채를 입힌 것으로
우리 은하의 차가운 구름들이 대단히 정교하게 나타나 있으며
미로처럼 얽혀 있는 필라멘트들과 새로운 별들이 탄생하는 지역이 놀라우리만치 잘 나타나 있다.

 

사진에 나타난 모습들을 비롯하여 허셜 망원경은 앞으로의 관측을 통해
우리 은하 평원지역을 광범위하게 조사하여 별의 생성에 대한 미스테리를 밝혀나갈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9년 10월 16일 자)
http://antwrp.gsfc.nasa.gov/apod/ap091016.html

 

원문>

Herschel Views the Milky Way
Credit: ESA, SPIRE & PACS Consortia

Explanation: With a 3.5 meter diameter mirror, larger than the Hubble Space Telescope, Herschel is ESA's new infrared observatory. The space-based telescope is named for German-born British astronomer Frederick William Herschel who discovered infrared light over 200 years ago. In initial tests, Herschel's cameras have combined to deliver this spectacular view along the plane of the Milky Way in the constellation of the Southern Cross. Spanning some 2 degrees the premier, false-color, far-infrared view captures our galaxy's cold dust clouds in extreme detail, showing a remarkable, connected maze of filaments and star-forming regions. These and planned future Herschel observations are intended to unravel mysteries of star formation by surveying broad areas of the galactic pl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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