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 6992

2010. 1. 11. 22:22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실뭉치인듯 보이는 이 천체는 우리 은하에 속한 별의 잔해이다.

이 별은 약 7천 5백년 전 초신성 폭발을 일으켰고,
시그너스 루프(the Cygnus Loop)라고 알려져 있는 베일 성운을 남겨놓았다.  

 

이 별이 폭발했던 당시 그 밝기는 초승달의 밝기 정도와 비슷했으
인류 역사의 여명기가 시작되던 당시를 살았던 인간들에게 몇 주동안 목격되었을 것이다.

오늘날 그 밝기는 많이 사그라들어 최소한 작은 천체망원경이 있어야 백조자리 방향에서 관측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이 성운의 크기는 워낙 방대해서 1천 4백광년의 거리에도 불구하고
보름달 크기의 5배를 커버하고도 남는 크기를 가지고 있다.


베일 성운의 전체 사진을 보고 있는 열의에 찬 관측자라면
베일 성운의 하단 좌측 부분에서 사진에 보이는 부분을 식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사진은 카나리 제도 로크 데 로스 무차추스 천문대(Roque de los Muchachos Observatory)의
2.5미터 아이작 뉴톤 망원경으로 촬영된 사진을 모자이크한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9년 12월 1일 자)
http://antwrp.gsfc.nasa.gov/apod/ap091201.html

 

참고 : 베일성운을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NGC 6992: Filaments of the Veil Nebula
Credit & Copyright:

Daniel Lopez

(

Observatorio del Teide

)

Explanation: Wisps like this are all that remain visible of a Milky Way star. About 7,500 years ago that star exploded in a supernova leaving the Veil Nebula, also known as the Cygnus Loop. At the time, the expanding cloud was likely as bright as a crescent Moon, remaining visible for weeks to people living at the dawn of recorded history. Today, the resulting supernova remnant has faded and is now visible only through a small telescope directed toward the constellation of the Swan (Cygnus). The remaining Veil Nebula is physically huge, however, and even though it lies about 1,400 light-years distant, it covers over five times the size of the full Moon. In images of the complete Veil Nebula, studious readers should be able to identify the above filaments on the lower left. The above image is a mosaic from the 2.5-meter Isaac Newton Telescope at Roque de los Muchachos Observatory in the Canary Islands.

'3. 천문뉴스 > NASA 오늘의 천체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의 토양에서 발견된 소구체  (0) 2010.01.11
2009년 마지막 월식  (0) 2010.01.11
화성의 고대 퇴적지대  (0) 2009.12.22
NGC 1097  (0) 2009.12.22
M78  (0) 2009.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