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두껍게 뒤덮은 오로라

 

Image Credit:  Jack Fischer ,   Expedition 52 ,   NASA

 

당신이 좋아하는 부리또에 듬뿍 얹어진 살사베르데 소스처럼, 초록색의 오로라가 하늘위에 두껍게 내려앉은 이 모습은 지난 6월 25일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촬영되었다.

400킬로미터 고도에서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은 그 자체가 오로라 왕국의 상층에 포함되어 있다.

 

오로라는 극단적인 고도에서 발견되는 낮은 밀도에서 이온화된 분자와 원자에 따른 독특한 색깔을 가지고 있다.

이 사진에 담긴 오로라 빛은 주로 산소 원자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낮은 고도에는 초록색 빛이 나타나고 있으나 이보다 훨씬 희귀한 붉은색 띠가 높이까지 뻗어올라오면서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바라봤을때 지평선을 형성하고 있다.

 

이 광경은 국제우주정거장이 호주 남동쪽 상공을 지날 때 촬영된 것으로서 오로라들이 만든 지평선 위 오른쪽으로 큰개자리에 속하는 별들이 보인다.

지구 테두리 근처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은 큰개자리 알파별 시리우스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7년 7월 29일 자)

       https://apod.nasa.gov/apod/ap170729.html

 

참고 : 다양한 오로라의 풍경 등 지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0

 

원문>

Aurora Slathers up the Sky 
Image Credit: 

Jack Fischer

, 

Expedition 52

, 

NASA

Explanation: Like salsa verde on your favorite burrito, a green aurora slathers up the sky in this June 25 snapshot from 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 About 400 kilometers (250 miles) above Earth, the orbiting station is itself within the upper realm of the auroral displays. Aurorae have the signature colors of excited molecules and atoms at the low densities found at extreme altitudes. Emission from atomic oxygen dominates this view. The tantalizing glow is green at lower altitudes, but rarer reddish bands extend above the space station's horizon. The orbital scene was captured while passing over a point south and east of Australia, with stars above the horizon at the right belonging to the constellation Canis Major, Orion's big dog. Sirius, alpha star of Canis Major, is the brightest star near the Earth's li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