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31일 19시 49분 ~ 2월 1일 01시 10분 서울 노을 공원에서 담은 개기월식 참고 : 다양한 월식의 풍경 등 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39

별님들께 신년인사를 드리던 날. 2018년 1월 6일. 강원도 홍천 아홉사리재

1. 별지기가 된다는 건 참으로 멋진 일입니다. 메시에마라톤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별지기가 된다는 건 참으로 멋진 일입니다!'라고 입버릇처럼 되뇌이곤 하는데요. 그 멋진 일 중에 하나는 바로 '마법의 용어(?)'를 익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냥 하는 말인데 별지기가 아닌 사람들은 잘 알아듣지 못하는 그런 용어죠. 대한민국에서는 별지기가 그닥 대중적인 취미도 아니다보니 그 용어의 배타성은 더더욱 높아집니다. 마치 어떤 결사조직이 은밀한 동굴 횃불아래 모여 자신만의 주문을 외우듯이 어두운 시골산골 어딘가의 찬란한 별빛 아래 모여 밤하늘에 취한 채로 자신들만의 용어로 얘기하는 그런 멋진 장면이 연출되죠. 그런 용어 중 하나가 '메시에마라톤'입니다. 회사의 몇몇 동료들에게 주말에 '메시에마라톤' 갔다 온다고..

설악산 능선 위의 해보름달. 한해 동안 가장 크게 뜨는 달인 해보름달! 2018년에는 1월 2일의 달이 해보름달이었습니다. 달님이 뜨는 모습을 담아보려 했는데 회사 업무가 끝나지 않더군요. 업무가 이어지고, 이어진 끝에 1월 3일 새벽 3시에서야 퇴근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뜨는 달님은 담..

그 달이 어여쁜건 당신이 바라봐주기 때문입니다. 그 달을 바라보며 어여쁘다 말해주기 때문입니다. 2017. 12. 05. 05:15. 해보름달을 맞다. 서울 이화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