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 이 사진은 해가 뜨기 90분 전 ESO 파라날 천문대의 밤하늘을 담은 것이다. 파란색 선은 지평선으로부터의 고도를 표시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ESO 연구는 군집위성이 천문관측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여명기에 약 100여 개의 인공위성들이 맨눈으로도 볼 수 있을만큼 밝게 빛날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들 중 상당수는 고도 30도 이하의 저고도에 머무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사진에서 그 위치는 초록색 원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이들은 대개 그리 밝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붉은 색으로 표시된 점들은 30도 이상 고도에 머무르는 것으로 예측되는 위성들이다. 이 부분은 천문관측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부분인데 더더군다나 이들은 상대적으로 밝은 3등급에서 4등급의 밝기를 유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