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끄저기/끄저기(226)
-
단상 2 : 진보의 착한아이 컴플렉스
(5월 29일 노무현 대통령님을 떠나보내며...) 우선 하나 분명히 해야 할 것이 있다. 사상의 스펙트럼을 놓고 볼 때, 민주당은 진보세력이 아니다. 스스로 얘기하는 중도세력도 아니고, 우파 그러니까 보수세력이라고 보면 맞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사회가 정상적으로 좌파와 우파가 서로 견제하고 서로 ..
2009.06.05 -
단상 1 : YTN 힘내라~
5월 29일 노무현 대통령님을 떠나보내는 날, 서울역까지 걸어가던 중 YTN Tower 앞을 지나가게 되었다. 그 때 많은 사람들이 'YTN 힘내라!!!'를 함께 외쳤다. YTN은 원하든 원치않든, 대한민국 언론자유의 리트머스 시험지가 된 상황이다. 일주일 전 봉하에서는 봉하마을 초입에서 카메라를 내려..
2009.06.04 -
김병상 몬시뇰의 5월 28일 명동성당 추모미사 강론 전문
김병상 몬시뇰의 5월 28일 명동성당 추모미사 강론 전문 1. 두 “바보”의 죽음 우리는 몇 달 간격으로 한국 사회에서 “바보”라고 불리던 두 분의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김수환 추기경님이 이 사회의 존경받는 어른으로서, 지난 40년간의 군부독재 하에서 약한 자들을 대신하여 발언하시고 이 땅의 ..
2009.06.02 -
어진 사람과 어리석은 자, 그리고 노비
노신 산문집 '아침꽃을 저녁에 줍다' 中에서 발췌... 노비는 툭하면 남에게 신세타령을 하곤 했다. 그러고 나면 속이 시원해지기도 했지만, 그 외에는 달리 뾰족한 방도가 없기도 했다. 한번은 어진 사람을 만났었다. "선생님!" 그는 울먹이며 말했다. 두 줄기 눈물이 볼을 탔다. "선생님도 아시다시피, ..
2009.05.28 -
철의 방에서의 외침.
노신 산문집 '아침꽃을 저녁에 줍다' 中에서 발췌... ... 그때 가끔 놀러와서 이야기를 나누곤 했던 사람은, 옛친구인 김심이(金心異)였다. 그는 커다른 가죽 가방을 낡은 책상 위에 놓고 웃옷을 벗어 던지고는 마주 앉았다.... "자네 이런 건 베껴서 뭣하려고 그러나?" 어느 날 밤, 그는 내가 ..
2009.05.28 -
[스크랩] [전문]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李정부 내 삼성떡값’ 기자회견
뉴스: [전문]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李정부 내 삼성떡값’ 기자회견 출처: 경향신문 2008.03.05 17:01
2008.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