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과 파란색 셀로판지를 붙인 입체 안경을 끼고 화성의 이 용암 폭포를 바라보라 이 입체 사진은 화성궤도탐사위성(Mars Reconnaissance Orbiter, 이하 MRO)에 탑재된 HiRISE 카메라로 촬영된 두 개 사진을 이용하여 만들어졌다. 여러층으로 겹쳐 흘러나온 용암폭포는 30킬로미터 직경의 크레이터 북쪽 테두리의 균열부로 흘러넘쳐 만들어진 것으로서 이 크레이터는 화성의 화산지대인 타르시스 지역의 서쪽 부분에 자리잡고 있다. 녹아 흘러내리는 용암이 연쇄적으로 크레이터의 테두리를 넘어 층을 만들며 크레이터 바닥까지 흘러내리면서 크레이터 경사면을 따라 선명한 부채 모양으로 퍼진 거친 지형들을 남겨놓았다. 이 사진은 5킬로미터의 너비를 담고 있으며 사진의 위쪽이 북쪽이다. 출처 : NA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