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s(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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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오시티호가 바라본 샤프 산의 높은 지역
샤프 산의 높은 지역을 바라보고 촬영된 사진들을 합성한 이 사진은 2015년 9월 9일 큐리오시티호에 의해 촬영된 것이다. 큐리오시티로부터 대략 3킬로미터 전방에 산화철로 뒤덮힌 기다란 능선이 보인다. 2015년 9월 29일, NASA의 큐리오시티 호가 화성에 여덟번째 구멍을 뚫었다. 이것은 1년 전 큐리오시티 호가 샤프산에 도착한 이후로는 다섯번째 구멍에 해당한다. 연구팀이 "빅 스카이(Big Sky)"라는 이름을 붙인 바위에 65밀리미터 깊이로 뚫은 구멍은 여러 날에 걸쳐 여러 번의 단계를 거쳐 수행되어 있으며 큐리오시티호에 장착되어 있는 두 개의 연구장비인 화학 및 광물학 X 선 회절계(the Chemistry and Mineralogy X-Ray diffractometer, 이하 CheMin)와 ..
2015.10.05 -
화성 : 흐르는 물의 존재를 암시하는 지선들.
화성에 모습이 바뀌는 이 삐침선들을 만들어낸 것은 무엇일까? "경사면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지선들(Recurring Slope Linea, 이하 RSL)"이라 불리는 이 검은 흔적들은 언덕이나 충돌 구덩이의 경사면에서 시작되는데 일반적으로 바닥면에까지는 다다르지 않는 양상을 보인다. 더더욱 특이한 것은 이 삐침선들이 계절적인 변화를 보인다는 것이다. 이들은 따뜻한 날씨에 새로 나타나 몸집을 키우는 반면 추운 겨울에는 모두 사라지는 양상을 보인다. 최근의 화학적 분석을 포함하여 이에 대한 상당한 연구가 진행된 후 도출된 선구적 가설은 이 삐침선들이 소금기를 가진 액체상태의 물이 올라오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흐르는 와중에 증발하게 된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 소금물의 원천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여..
2015.10.02 -
화성에 액체상태의 물이 흐른다는 증거를 확정하다.
사진1> "경사면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지선들(recurring slope lineae, 이하 RSL)"이라는 이름이 붙은 검고 폭좁은 삐침선들이 화성의 가르니 충돌 구덩이의 벽면으로부터 흘러나오고 있다. 이 사진은 NASA의 화성궤도탐사선(Mars Reconnaissance Orbiter, 이하 MRO)에 장착된 고해상도 화상화 과학탐사 카메라(the High Resolution Imaging Science Experiment, 이하 HiRISE)에 의해 관측된 장면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사진의 검은 삐침선들은 수백미터 길이에 육박한다. 이들은 가설상으로 소금기를 품은 액체의 물에 의해 형성되는 것으로 추측되어왔다. 이 사진은 2개의 HiRISE 관측데이터를 기반으로 지형모델을 얹어 만들어진 최..
2015.10.02 -
화성의 남극
사진1> 마스 익스프레스 호(Mars Express)가 화성 남극의 극관과 충돌 구덩이가 가득 들어찬 고지대의 모습을 독특한 시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사진은 지난 2015년 2월 25일 ESA 마스 익스프레스에 장착된 고해상도 스테레오 카메라(the high-resolution stereo camera)에 의해 촬영된 것이다. 일반적인 과학 탐사 사진을 촬영할 때 마스 익스프레스 호는 타원 퀘도상에서 화성까지 300킬로미터 고도가 유지되는 가장 가까운 지점에서 대상 지역을 똑바로 내려다보는 각도로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브룸 칼리브레이션(broom calibration, 빗자루로 쓸듯이 대상을 쭉 쓸어올리며 화각에 담으면서 초점을 맞추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는 이 독특한 시각의 ..
2015.09.21 -
큐리오시티호의 자화상
큐리오시티호가 샤프산 기슭 "벅스킨(Buckskin)"이라는 이름의 채굴지역에서 촬영한 이 자화상은 평사도법으로 촬영되어 지평선을 원형으로 연출해내고 있다. 이 사진은 일반적인 시각의 사진을 만드는데 사용된 92 장의 동일한 사진을 모자이크하여 제작된 것이다. (참고 : http://photojournal.jpl.nasa.gov/catalog/pia19807) 각 사진들은 큐리오시티호가 1,065 화성일을 맞는 지난 2015년 8월 5일 큐리오시티호에 장착된 MAHLI(Mars Hand Lens Imager)를 이용하여 촬영한 것이다. 큐리오시티호가 드릴질을 통해 이 지역을 구멍을 뚫은 것은 1,060 화성일을 맞던 2015년 7월 30일이었다. 사진에는 큐리오시티 바로 앞으로 드릴질에 의해 끄집어져 나..
2015.08.20 -
큐리오시티호가 바라본 화성 풍경
지구 달력으로 보면 8월 6일은, 큐리오시티 호가 화성에 도착한지 3년째가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큐리오시티호는 자신이 여정을 계속하고 있는 에올리스 몬스 층상 경사면의 다양한 화성 지형을 드라마틱한 파노라마 사진으로 담아냈다. 에올리스 몬스는 샤프산으로도 알려져 있다. 큐리오시티 호의 마스트 카메라로 남쪽을 바라보며 촬영된 이 사진에는 자갈밭과 모래가 물결치듯이 형성된 지형, 그리고 둥그스름한 둔덕 쪽으로 도열해선 바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왼쪽에 높은 지역은 남동쪽, 그 반대편 오른쪽은 남동쪽이다. 이 사진은 2012년 8월 6일 화성에 도착한 큐리오시티가 화성에서의 952일과 953일을 맞는 날에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이어붙여 만든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
2015.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