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9. 3. 22:50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가스와 우주먼지, 뜨거운 어린 별들로 이루어진 기둥들이 NGC 7822의 중심부를 가득채우고 있다.
북반구 케페우스 자리, 거대한 분자구름의 가장자리에서 새로운 별들을 생성하며 불타오르고 있는 이 지역은
우리로부터 3천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성운 내부의 밝게 빛나는 모서리들과 흘끗흘끗 보이는 다양한 형상들이 사진내에서 부각되어 나타나고 있다.
이 사진은 광대역과 협대역 필터로 얻어진 데이터를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푸른색은 산소원자, 초록색은 수소원자, 붉은 색을 황 원자의 복사를 나타낸다.
원자의 복사는 뜨겁고 어린별들이 쏟아내는 강력한 복사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며
또한 이 별들로부터 발생하는 강력한 폭풍과 복사는 고밀도 먼지기둥을 깎아내고 침식시키는 작용도 하고 있다.
기둥의 내부에서는 중력 붕괴로 인해 여전히 별들이 형성되고 있겠지만
이 기둥들이 모두 깎여나가 사라지게 되면, 동시에 별을 만드는 데 소요되는 재료의 저장고도 바닥을 드러내어
결국 더 이상 새로운 별들은 생성되지 못하게 될 것이다.
NGC 7822까지의 거리를 고려해볼 때 이 사진이 담고 있는 폭은 약 30광년에 달한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9년 8월 28일 자)
http://antwrp.gsfc.nasa.gov/apod/ap090828.html
원문>
Credit & Copyright: Don Goldman
Explanation: Pillars of gas, dust, and young, hot stars fill the center of NGC 7822. At the edge of a giant molecular cloud toward the northern constellation Cepheus, the glowing star forming region lies about 3,000 light-years away. Within the nebula, bright edges and tantalizing shapes are highlighted in this colorful skyscape. The image includes data from both broadband and narrowband filters, mapping emission from atomic oxygen, hydrogen, and sulfur into blue, green, and red hues. The atomic emission is powered by the energetic radiation from the hot stars, whose powerful winds and radiation also sculpt and erode the denser pillar shapes. Stars could still be forming inside the pillars by gravitational collapse, but as the pillars are eroded away, any forming stars will ultimately be cutoff from their reservoir of star stuff. This field spans around 30 light-years at the estimated distance of NGC 7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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