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거미 성운(NGC 6537)

2012. 11. 3. 11:46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행성상 성운이 어쩌면 이렇게도 꼬인 무늬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붉은 거미 행성상 성운은 일반적인 별이 백색왜성으로 변해가는 동안 방출해낸 가스들로 만들어진 복잡한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공식적으로 NGC 6537로 등재되어 있는 이 성운은 한쌍의 돌출부가 대칭을 이루고 있는 행성상 성운으로 

아마도 연성계의 하나였던, 지금까지 관측된 백색왜성중 가장 높은 온도를 가진 별이 위치하고 있는 성운이다. 

 

중심 별들로부터 복사되어 나오는 별폭풍이 중심부에 보이는데, 이 별폭풍의 속도는 초속 1천 킬로미터를 넘어서는 것으로 측정되었다. 

이 폭풍은 성운을 팽창시키고, 성운의 벽면을 타고 흐르면서 뜨거운 가스와 먼지들을 서로 뒤섞어놓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충돌와중에 포섭된 원자들이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이 사진에서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색체를 복사해내고 있는 것이다. 

 

붉은 거미 성운은 궁수자리 방향에 위치하고 있다. 

이 성운까지의 거리는 아직 제대로 측정된 적은 없지만 약 4천광년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2년 10월 29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21029.html

 

원문>

The Red Spider Planetary Nebula 
Image Credit & Copyright: Carlos MilovicHubble Legacy ArchiveNASA

Explanation: Oh what a tangled web a planetary nebula can weave. The Red Spider Planetary Nebula shows the complex structure that can result when a normal star ejects its outer gases and becomes a white dwarf star. Officially tagged NGC 6537, this two-lobed symmetric planetary nebula houses one of the hottest white dwarfs ever observed, probably as part of a binary star system. Internal winds emanating from the central stars, visible in the center, have been measured in excess of 1000 kilometers per second. These winds expand the nebula, flow along the nebula's walls, and cause waves of hot gas and dust to collide. Atoms caught in these colliding shocks radiate light shown in the above representative-color picture by the Hubble Space Telescope. The Red Spider Nebula lies toward the constellation of the Archer (Sagittarius). It's distance is not well known but has been estimated by someto be about 4,000 light-years.

 

'3. 천문뉴스 > NASA 오늘의 천체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겔과 마녀머리 성운  (0) 2012.11.03
PK 164 +31.1  (0) 2012.11.03
NGC 6164  (0) 2012.10.27
VdB1  (0) 2012.10.27
메두사 성운  (0) 2012.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