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 7293 나선성운과 C/2013 X1 판스타스 혜성

2016. 6. 19. 22:58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Image Credit & Copyright: Fritz Helmut Hemmerich

 

사진에서 완전히 다른 천체가 아주 가까이 겹쳐 촬영되는 것은 드문 일이다.

그런데 이처럼 드문 일이 지금 일어나고 있으며 그 모습이 이틀 전 스페인 카나리 제도에서 나란히 촬영하여 이어붙인 사진에 담겼다.

 

사진 하단 우측으로 초록색 코마에 휩싸여 있으면서 사진을 가로지르며 독특하게 갈라진 파란색 이온 꼬리를 뿜어내고 있는 것은 C/2013 X1 판스타스 혜성이다.

이 거대한 눈뭉치는 2013년 발견이래 태양을 향해 다가오면서 점점 밝아지고 있다.

 

비록 C/2013 X1 판스타스 혜성이 오랜동안의 노출을 통해 사진을 촬영하는 천체사진가들에게는 멋진 촬영 대상이지만 다음 달 그 밝기가 최고조에 달할 때에서야 간신히 눈에 보일까말까 한 상태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 상단 왼쪽에 붉은 빛 가스에 휘감겨 있는 것 역시 최상의 사진 촬영대상인 나선성운이다.

700 광년 거리의 나선성운은 혜성보다는 훨씬 더 멀리 떨어져 있을 뿐 아니라  향후 수천년동안 그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6년 6월 5일자)
        http://apod.nasa.gov/apod/ap160605.html

 

참고 : NGC 7293 나선성운을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참고 : C/2013 X1 판스타스 혜성을 비롯한 각종 혜성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5

 

원문>

Comet PanSTARRS and the Helix Nebula
Image Credit & Copyright: Fritz Helmut Hemmerich

Explanation: It's rare that such different objects are imaged so close together. Such an occasion is occurring now, though, and was captured two days ago in combined parallel exposures from the Canary Islands of Spain. on the lower right, surrounded by a green coma and emanating an unusually split blue ion tail diagonally across the frame, is Comet C/2013 X1 (PanSTARRS). This giant snowball has been falling toward our Sun and brightening since its discovery in 2013. Although Comet PannSTARRS is a picturesque target for long-duration exposures of astrophotography, it is expected to be only barely visible to the unaided eye when it reaches its peak brightness in the next month. on the upper left, surrounded by red-glowing gas, is the also-picturesque Helix Nebula. At 700 light years distant, the Helix is not only much farther away than the comet, but is expected to retain its appearance for thousands of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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