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천문뉴스/국립전파천문대(NRAO)(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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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2246-0526 : 부글부글 끓고 있는 우주에서 가장 밝은 은하
그림 > 이 그림은 적외선에서 태양보다 무려 350조 배나 밝게 빛나는 은하 W2246-0526 을 그린 상상화이다. ALMA 관측에 따르면 이 은하는 너무나 파괴적인 폭풍이 가득하여 새로운 별들을 만드는데 필요한 가스 전체를 우주 공간에 내던져버리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ALMA를 이용한 새로운 관측에 따르면 우주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은하는 - 이 은하는 124억 광년 거리에 있으며 이른바 어두운 퀘이사 (obscured quasar)로 불린다 - 너무나 파괴적인 난기류를 거느리고 있어 새로운 별을 생성하는데 필요한 가스 전체를 모두 내던져 버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ALMA를 이용하여 사상 처음으로 은하가 가지고 있는 별 사이 공간의 가스와 먼지들과 같은 물질들의 실질적인 움직임을 추적..
2016.01.20 -
VLA가 밝혀낸 별과 행성의 형성에 대한 새로운 증거
그림 1> 서로 넓은 간격을 유지한 채로 형성되고 있는 한 쌍의 별이 배경으로 보인다. 이들은 거대한 하나의 구름에서 찢겨져나간 물질들로 만들어지고 있다. 앞쪽으로는 다중별계의 짝꿍별들이 으뜸별을 둘러싼 먼지원반 내에서 형성되고 있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젊은 별과 그 주변에 대한 세부적 연구를 통해 어떻게 다중별계가 만들어지고 어떻게 행성을 만들어내는 원재료인 먼지 원반이 생성되는지에 대한 인상적인 새로운 증거가 도출되어다. 연구팀은 국립과학재단의 칼 G. 얀스키 초대형 배열(VLA) 전파 망원경을 이용하여 지구로부터 750광년 거리에서 가스와 먼지 구름 내에 휘감겨 있는 100 여 개의 새로 탄생한 별들을 연구하였다. 이 별들은 여전히 형성이 진행중인 별들이다. 이번 연구에 의해 만들어진 사진들은 ..
2016.01.12 -
꼬이고 있는 자기장이 별의 생성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다.
그림 1> 자기장 선(보라색)이 갓 태어난 어린 별 주위를 도는 먼지 원반의 소용돌이에 끌려 꼬이고 있는 모습을 그린 상상화. 과학자들이 유례없는 세밀한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이용하여 갓태어난 별 주위를 돌고 있는 물질들이 보다 큰 폭으로 별을 감싸고 있는 자기장의 일부를 끌어서 틀어버리고 있는 듯한 모습을 발견해냈다. 국립과학재단의 칼 G. 얀스키 초대형 배열(Very Large Array, 이하 VLA) 전파망원경을 이용하여 이루어진 이번 발견은 행성 형성의 원재료가 되는 먼지 원반이 어떻게 어린 별 주위에서 성장해 가는지를 말해주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과학자들은 페르세우스 자리 방향으로 지구로부터 750광년 거리에 있는 갓 태어난 원시별을 연구하였다. 2013년과 2014년에 수행된 관..
2016.01.02 -
소행성 1998 WT24
사진 1> 왼쪽 사진은 캘리포니아 골드스톤의 70 미터 DSS-14 안테나로 2001년 12월 촬영한 소행성 1998 WT24 의 모습이다. 오른쪽 사진은 2015년 12월 11일 지구를 근접통과한 동일한 소행성을 골드스톤의 DSS-14와 GBT를 이용하여 촬영한 것이다. 소행성 1998 WT24 는 2015년 12월 11일 지구와 달까지의 거리의 11배 거리인 420만 킬로미터를 유지하며 안전하게 지구를 스쳐지나갔다. 근접 통과가 이루어지는 동안 NASA의 과학자들은 캘리포니아 골드스톤의 70 미터 DSS-14 안테나와 웨스트버지니아 국립과학재단의 100 미터 그린뱅크망원경을 이용하여 마이크로파 송신을 통해 이 소행성을 관측하였다. 이중레이더 송수신기술(bistatic radar)로 알려져 있는 이 기..
2016.01.01 -
물병자리 SSA22 지역에서 발견된 거대한 아기은하들
천문학자들이 ALMA(아타카마 대형 밀리미터/서브밀리미터 배열, the Atacama Large Millimeter/submillimeter Array )를 이용하여 115억광년 거리에서 거대한 규모를 가진 갓 탄생한 은하들이 몰려 있는 지역을 발견해냈다. 이 은하들은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암흑물질 망 내에서 거대한 암흑물질다발들이 뭉쳐져 있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견은 거대한 규모를 가진 은하들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그리고 이들이 어떻게 거대 타원은하로 성장해가는지를 이해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발견에 해당한다. 우리는 우주의 역사에서 비교적 조용한 시기에 살고 있다. 태양과 지구가 형성되기도 훨씬 전인 100억년 전 우주는, 오늘날 미리내에서 관측되는것보다 수백 수천 배의 비율..
2015.12.16 -
VLA가 태양 플레어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다.
CREDIT: Alexandra Angelich, NRAO/AUI/NSF. 그림 1> 태양 플레어에 의해 가속되는 입자 천문학자들이 태양 플레어가 어떻게 하전입자를 거의 빛의 속도에 육박하는 속도까지 가속시키는지에 대한 기존 이론을 확정하는데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러한 진전은 국립과학재단 칼 G. 얀스키 초대형 배열(Karl G. Jansky Very Large Array, 이하 VLA) 전파 빛통의 새로운 관측 능력에 의해 가능했다. 태양계에서 가장 강력한 폭발이기도 한 태양 플레어는 하전입자를 빛의 속도에 육박하는 속도까지 가속시킨다. 그러나 어떻게 그러한 일이 가능한지는 여전히 불분명한 상태로 남아 있었다. 이번 논문의 제1저자인 하바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 센터 빈 첸(Bin Chen..
2015.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