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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갈매기 성운
이 사진은 동일한 천체를 DSLR과 ACCD 카메라로 촬영하여 합성한 사진이다. 플로리다 키즈의 겨울밤 별파티에서 동일한 망원경을 사용하여 촬영된 이 사진에는 시의적절하게도 바다갈매기 성운이 나타나 있다. 4x3도 영역의 하늘을 찰영한 이 사진에는 큰개자리의 알파성인 시리우스 방향 근처로 우리 은하 평면을 가로지르며 놓여있는 성운의 모습이 담겨있다. 광활한 영역을 촬영한 사진이다보니 여러 천체들이 여기에 담겨 있는데, 우선 눈에 띄는 천체 NGC 2327은 이 사진에서 바닷갈매기의 머리 부분(중앙 상단)에 위치한 천체로서 거대한 질량의 별을 포함하고 있는 발광지역이며, 바다갈매기의 양 날개 형상을 하고 있는 아치 지역은 IC 2177이다. 전리수소의 영향으로 붉은 색이 우세하게 나타나고 있다. 250광년..
2009.03.29 -
M46
산개성단은 상대적으로 어린 천체들이다. 사진에 보이는 일련의 별무리는 우리은하 평면근처에서 태어난 별들이다. 그러나 이 별무리를 구성하는 별들은 은하에서 발생하는 중력 작용에 의해 계속 뿔뿔이 흩어지면서 지속적으로 감소되어 왔다. M46으로도 알려져 있는 이 밝은 산개성단은 3억살 정도의 수명을 가진 어린 별들 수백여개가 30광년 범위내에 무리를 짓고 있는 성단이다. 그런데 고물자리 방향으로 5천광년 떨어져 있는 M46은 자신의 어린 연령과는 모순이 되는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도 하는데 M46의 중심부 바로 밑에 보이는 멋진 원형 모습의 천체인 행성상 성운 NGC 2438의 존재가 바로 그것이다. 행성상 성운이란 우리 태양과 같이 수십억년의 연령을 가진 별들이 수소 연료를 모두 소진한 이후 겪게 되는 생..
2009.03.29 -
Orcus
태양계 외곽, 명왕성의 반대편에서 새로운 천체가 발견되었다. 90482 오르쿠스(90482 Orcus)가 처음 발견되는 때는 2004년이며, 현재까지 카이퍼 밸트에서 가장 큰 천체로 알려져 있는 명왕성보다는 약간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다. 오르쿠스 역시 언젠가는 국제천문연맹에 의해 명왕성과 같은 왜소행성으로 분류될 수 있을 것이다. 오르쿠스와 명왕성은 유사한 공전 형태를 가지고 있어서 두 왜소행성이 가지는 태양과의 최단 및 최장거리가 거의 동일하며 따라서 그 궤도 역시 동일한 타원형 궤도를 가지고 있고, 태양계의 여타 행성의 공전면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기울기 역시 동일하다. 이 왜소행성들은 해왕성의 거대한 중력의 영향을 받아 해왕성이 3번 태양주변을 공전하는 동안에 2번 태양을 공전하고 있다. 그런데 ..
2009.03.29 -
Pismis 24
Pismis 24 성단은 전갈자리 방향으로 하늘의 1도 너비에 걸쳐 뻗어있는 발광성운 NGC 6357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성단이다. 이 성운의 일부는 Pismis 24 성단의 젊고 무거운 별들에 의해 이온화되어있으며, 어린별들로부터 방출되는 강력한 자외선 복사선이 성단 주변의 가스를 가열시키고 성운 내부에 방울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 별들을 둘러싸고 있는 가스의 존재는 그 안쪽 지역을 관측하기 더욱 어렵게 만드는 장애요소이기도 하다. 우리은하에서 가장 무거운 별을 뽑는다면 그 중 하나의 후보로 충분히 내세울만한 Pismis 24-1은 이 소규모의 산개성단인 Pismis 24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으며 그 거리는 지구로부터 약 8천광년이다. Pismis 24-1의 질량은 태양 질량의 200배에서 30..
2009.03.29 -
화성의 모래언덕과 오퍼튜니티 호
인류는 화성을 탐사하는 로봇들을 계속 만들어왔다. 현재 오퍼튜니티 호와 스피릿 호는 원래 기대 수명을 훨씬 넘어선 6년동안 이 붉은 행성에 대한 탐사를 계속하고 있다. 여기보이는 사진은 항법카메라로 메리디아니 평원을 지나고 있는 오퍼튜니티 호를 촬영하여 조합한 사진이다. 이 사진에는 평행으로 늘어서 있는 오퍼튜니티 호의 트랙 자국과 잔물결이 이는 듯이 보이는 화성의 모래언덕, 밝은색으로 보이는 기반암의 돌출부 지역, 오퍼튜니티 호의 금속부 일부와, 때때로 아름다운 영상을 촬영하는 이 로봇 사진사의 그림자가 잘 나타나있다. 현재 오퍼튜니티 호는 거대한 엔데버 크레이터를 향해 가고 있으며 스피릿 호는 홈 플레이트라고 알려져 있는 기이한 형태의 암석구조물에 오르고 있다. 만약 오퍼튜니티 호가 험난한 화성의 환..
2009.03.28 -
대마젤란 성운의 해마
사진의 우측으로 마치 해마처럼 보이는 어두운 물체는 우주먼지가 20광년의 길이에 걸쳐 모여있는 일종의 먼지기둥이다. 우리의 이웃은하인 대마젤란성운에 자리하고 있는 이 신기한 모습의 먼지덩어리는 광대한 타란툴라 성운의 지근거리에 새로운 별들이 탄생하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충만한 에너지를 함유하고 있는 이 성운에서 만들어진 성단 NGC 2074가 해마모양의 먼지기둥의 목방향으로 사진의 중앙 바로 상단에 보이고 있다. 이 사진은 지난 해 허블우주망원경의 지구궤도 10만번 공전을 기념하여 허블 WFPC2에 의해 촬영된 것이다. 성단 내에서 새로운 별들이 탄생할 때마다, 이 별로부터 발생하는 강렬한 빛과 폭풍이 다음 백만년동안 먼지 기둥을 서서히 침식시키키게 될 것이다. 정보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
2009.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