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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 아이래스의 부분일식
Image Credit & Copyright: Fefo Bouvier 태양 위쪽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지난 중 지구 남반구 일부에서 달이 태양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을 볼 수 있었다. 이 사진은 우루과이 해안에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바라보면서 부분일식의 마지막 단계를 담아낸 것이다. 앞쪽으로는 파라론 섬에 우뚝선 등대가 보이고 태양의 왼쪽으로 비행기가 보인다. 이 사진은 동일하게 세팅한 두 개의 동종 카메라가 연속적으로 촬영한 두 장의 사진을 합성한 것으로 카메라 하나는 풍경을 촬영하고 다른 하나는 태양을 촬영하였다. 다음 일식은 7월 중순의 부분일식으로서 타스매니아를 포함한 호주 남부 일부에서 관측할 수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8년 2월 20일 자)..
2018.07.07 -
일러스트리스팅(IllustrisTNG) : 자기장 우주에서 은하의 형성
Video Credit: IllustrisTNG Project; Visualization: Mark Vogelsberger (MIT) et al. Music: Gymnopedie 3 (Composer: Erik Satie, Musician: Wahneta Meixsell)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된걸까? 우리는 은하를 공전하는 별과 그 별 주위를 공전하는 행성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그 이유를 보다 자세히 알기 위해 천체물리학자들이 그 유명한 일러스트리스 시뮬레이션(Illustris Simulation)을 일러스트리스팅(IllustrisTNG)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이것은 우리 우주에서 은하들이 어떻게 진화되어왔는지를 가장 정교하게 구현해낸 컴퓨..
2018.07.07 -
오리온자리 LL별과 오리온성운
별들은 오리온성운의 가스와 먼지바다에 파도를 만들어낸다. 우주의 구름들과 별폭풍을 담은 이 아름다운 사진은 오리온성운과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 오리온자리 LL별을 잡아낸 것이다. 오리온자리 별들의 육아실을 떠돌면서 아직 형성 초기 단계에 있는 변광성 오리온자리 LL별은 이제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태양보다 훨씬 강력한 별폭풍을 쏟아내고 있다. 빠르게 움직이는 별폭풍이 느리게 움직이는 가스에 부딪혀 만들어내는 충격파는 물을 가로질러가는 배나 초음속으로 움직이는 비행기 앞에 발생하는 바우쇼크와 동일한 현상이다. 사진 중앙에서 왼쪽 바로 위로 보이는 작고 아름다운 아치 구조는 오리온자리 LL별이 만들어내는 바우쇼크로서 그 직경은 약 0.5광년 정도이다. 이보다 속도가 훨씬 느린 가스는 오리온성운 중심부의 별무리인..
2018.07.07 -
맨해튼의 스카이라인
2018년 2월 13일 촬영된 이 드라마틱한 도시의 야경사진에는 맨하탄 동쪽 상부 도시의 불빛이 담겨 있다. 일련의 노출사진을 이어붙인 이 단색 사진은 도시의 희미한 빛과 천체사진을 촬영하는데 있어 감도높은 흑백필름이 인기를 끌던 시대를 생각나게 한다. 22개의 사진을 이어붙여 총 2분 40초 분량을 담고 있는 이 사진은 뉴욕 센트럴파크의 호수를 가로질러 바라보며 촬영된 것이다. 별의 궤적과 함께 하늘에 문양을 그리는 구름들이 담겨 있다. 위에서 아래로 이어진 선은 아직 햇빛을 받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이 남쪽 지평선을 향하며 만들어낸 것이다. 짧은 노출로 국제우주정거장의 궤적 중간중간에 간격이 나타났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8년 2월 17일 자) https://apod.nasa.g..
2018.07.07 -
모서리의 혜성
푸른빛의 혜성으로도 알려져 있는 C/2016 R2 판스타스 혜성이 2018년 1월 13일 촬영된 이 아름다운 광대역 사진에서 하단 왼쪽에 자리잡고 있다. 거의 20도에 달하는 영역을 담은 이 사진은 감도높은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한 적절한 노출과 후처리를 통해 만들어졌다. 이 사진은 맨눈으로 감지하기에는 너무나 희미한 다채로운 색깔의 구름들과 먼지가득한 암흑성운들이 가득 채우고 있다. 상단 오른쪽으로는 익숙한 형태의 NGC 1499, 캘리포니아성운이 보인다. 캘리포니아성운의 길이는 60광년 이상이며 1500 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성운을 장악하고 있는 붉은 빛은 바로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페르세우스자리 크사이 별에 의해 수소원자가 이온화되어 발생하는 것이다. 하단 중앙으로는 그 유명한 플레이아데스 ..
2018.07.07 -
그림자속에 잠긴 엔켈라두스
2009년 11월 1일 카시니호가 촬영된 이 사진에서 엔켈라두스가 태양빛을 막아서며 빛을 반사해 내고 있다. 엔켈라두스는 태양계에서 가장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는 천체 중 하나이다. 이 드라마틱한 사진은 지름 500킬로미터의 엔켈라두스 남극에서 지속적으로 뿜어져나오는 수증기를 드러내주고 있다. 2005년, 카시니 호에 발견된 이 얼음 증기는 엔켈라호의 얼음 층 아래 있는 바다와 연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렇게 뿜어져나온 물질은 토성 외곽의 얇은 고리인 E링을 만드는 재료가 되며 엔켈라두스의 표면에 눈처럼 내려 반사도가 높은 엔켈라두스의 표면을 만들기도 한다. 사진을 가로지르고 있는 밝은 선은 태양 빛을 반사해 내는 토성의 고리이다. 이 고리 너머로 희미하게 토성의 빛을 반사광을 받고 있는 80킬로미터..
2018.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