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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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메다 은하와의 충돌
사진 1> 이 포토 일러스트레이션은 우리 은하와 안드로메다 은하간에 충돌이일어나기 바로 전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약 37억 5천만년 정도 후에 안드로메다 은하의 원반은 하늘을 가득 채우게 될 것이고 중력조석작용에 의해 우리 은하는 휘어지게 된다. 이 장면은 두 은하간에 충돌에 대한 컴퓨터 모델링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두 은하간의 충돌은 40억년 후부터 발생하게 되며 약 60억년 후에는 완전히 하나의 은하로 합병하게 된다. 뉴스 전문 NASA의 천문학자들이 지난 목요일, 우리 은하와, 태양, 그리고 태양계에 영향을 미칠 거대한 우주 사건을 확실히 예견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은하와 우리의 이웃 은하인 안드로메다 은하와의 충돌이다. 이 충돌은 지금으로부터 40억 년 후에 발생하게 될 ..
2012.06.02 -
안드로메다 은하(GALEX의 자외선 촬영)
250만 광년 채 못미치는 거리에 있는 안드로메다 은하는 바로 우리 옆에 있는 거대 은하이다. 26만 광년 너비로 뻗어있는 이 은하는 너무나 가까이 있어서 GALEX위성(the Galaxy Evolution Explorer)이 자외선 대역에서 이 멋진 사진을 얻어내는데 모두 11조각으로 각 부분을 분할하여 촬영해야만 했다. M31로도 알려져 있는 안드로메다 은하를 가시광선으로 촬영한 영상에서는 나선팔들이 두드러지게 보이는 반면 GALEX의 자외선 영상에서 이 팔들은 매우 높은 온도를 지닌 거대 질량의 어린 별들로 인해 좀더 원형에 가까운 고리 형태를 하고 있다. 이 고리에서 새로운 별들이 격렬하게 생성되고 있는 특징으로 인해 안드로메다 은하는 약 2억년 전 이웃은하인 타원은하 M32와 충돌을 겪었을 것으..
2012.05.19 -
NGC 1672
많은 나선은하들이 중심을 가로지르는 막대를 가지고 있다. 심지어 우리 은하 역시 막대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두드러지게 눈에 띄는 막대를 가진 막대나선은하 NGC 1672의 놀라우리만치 정교한 사진이 허블우주망원경에 의해 촬영되었다. 사진에는 검은 필라멘트 형태의 먼지 대역들과 밝고 푸르게 빛나는 별들로 구성된 젊은 성단들, 작렬하는 수소 가스로부터 만들어지는 적색 발광성운, 중심을 가로지르고 있는, 별들로 구성된 기다란 밝은 막대와 거대 블랙홀이 머무르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 밝은 활성 은하핵이 잘 나타나 있다. 7만 5천광년에 걸쳐 뻗어있는 NGC 1672의 빛이 우리에게 도달하기까지는 약 6천만년이 걸린다. 황새치자리 방향에서 관찰되는 NGC 1672는 나선형 팔이 어떻게 은하 중심부의..
2012.05.15 -
솜브레로 은하의 정체는 타원은하였다.-2
NASA 스피처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적외선 데이터는 솜브레로 은하의 비밀을 밝혀주었다. - 이 은하의 이름은 가시광선으로 바라봤을 때 넓은 챙을 가진 모자와 비슷한 외형때문에 지어졌다. - 이 은하는 하나로 보이는 두 개의 다른 은하였다. 내부에 얇은 원반의 은하(사진에서 부분적으로 붉게 보이는 은하)를 품고 있는 거대한 타원은하였던 것이다. 이전의 가시광선 관측 데이터들은 천문학자들이 이 은하를 단순히 평평한 원반을 가진 은하로 믿게 했다. 스피처의 적외선 관측은 별들과 먼지들을 강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5~4.6마이크론 대역에서 감지된 별빛은 청록색으로 나타나고 있는 반면 8.0 마이크론 대역에서 감지된 먼지들은 붉은 색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사진은 천문학자들이 이 은하의 전체 별들을 알 ..
2012.04.26 -
솜브레로 은하의 정체는 타원은하였다.-1
스피처 우주망원경의 새로운 관측 데이터는 솜브레로 은하가 이전에 일반적으로 알려진대로 단순히 별들로 이루어진 평범하고 평평한 은하원반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평평한 원반을 품고있는 타원은하임을 말해주고 있다. 스피처 우주망원경이 적외선 대역에서 촬영한 데이터는 천문학자들이 은하 전체 별들의 분포양상을 파악할 수 있는 보기가 되었는데, 사진에서 청록색으로 보이는 별빛들이 바로 그것이다. 타원은하는 너무나 커서 스피처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프레임을 넘어서까지 뻗어있었다. 타원형 안에 평평한 원반은하가 있었던 것이다. 원반자체는 바깥쪽 고리와는 작은간격을 두고 떨어져있는 내부의 밝은 원반에 대한 단서를 주고 있다. 이 원반은하가 외곽을 감싸고 있는 타원은하의 경계안에 잘 들어서 있는 것이다. 이전에 가시광선..
2012.04.26 -
Centaurus A
행성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활성은하는 무엇일까? 답은 아마도 1100만광년 거리의 센타우루스 A일 것이다. 6만 광년에 걸쳐 뻗어있는 이 독특한 타원은하는 NGC 5128로도 알려져 있다. 두 개 이상의 보통 은하가 충돌하여 뒤섞이고 있는 센타우루스 A에는 푸른 색의 성단과 새로운 별이 만들어지는 핑크빛의 별 생성지역, 그리고 인상적인 어두운 먼지대역들이 환상적으로 뒤섞인 모습이 놀라우리만치 세밀하게 보이고 있다. 이 사진은 칠레의 체로 톨로로 전미 천문대(the Cerro Tololo Inter-American Observatory)에서 촬영되었다. 은하의 중심부근에 남겨진 우주적규모의 파편들은 태양질량의 십억배에 달하는 중심부의 블랙홀에 꾸준히 빨려들어가고 있다. 다른 활성은하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러한..
2012.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