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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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82
무엇이 이 시거 은하(the Cigar Galaxy)에 불을 붙인 것일까? 뷸규칙은하로 분류되어 있는 M82는 최근 지근거리를 지나치고 있는 거대나선은하 M81에 의해 휘저어지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이것만으로는 터져나오고 있는 붉은 색 가스의 원인을 설명하지 못한다. 최근의 연구는 이 가스들이 수많은 별들로부터 복사되어 뻗어나오는 입자들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별들로부터 복사되어 나오는 입자들은 은하전반에 강력한 기류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 모자이크 사진에는 대전된 수소 가스로부터 방출되는 붉은 색이 강조되어 있어 붉은 가스선의 세부모습까지 볼 수 있다. 이 가스는 1만 광년 이상으로 뻗어있다. 1천 2백만 광년 거리에 위치하는 시거 은하는 적외선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천체이며 큰곰자리 방향으로..
2012.03.27 -
NGC 1300
거대하고 아름다운 막대나선은하인 NGC 1300은 에리다누스강자리방향으로 7천만광년 떨어져 있다. 이 사진은 허블우주망원경으로 전체 은하의 화려한 모습을 담은 가장 큰 규모의 사진중 하나이다. NGC 1300은 10만 광년 너비로 뻗어있으며, 사진에는 은하전체를 장악하고 있는 막대와 장대하게 뻗어나간 나선팔의 모습이 대단히 세밀한 부분까지 담겨져 있다. 전형적인 막대나선은하로 분류되는 이 은하의 핵에 대한 최근의 연구에서 은하중심에 약 3천광년 지름의 나선은하구조가 발견되었다. 우리은하를 비롯한 다른 나선은하들과 달리 NGC 1300은 아직까지 중심에 거대질량의 블랙홀 존재여부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다.(참고 2)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2년 3월 25일 자) http://apod.n..
2012.03.26 -
적외선으로 촬영한 솜브레로 은하
사진에 보이는 먼지고리가 바로 은하의 크기이다. 사실 이 고리는 우리의 이웃 은하단이면서 가장 거대한 은하단의 하나인 처녀자리 은하단에 있는 솜브레로 은하의 한 부분이다. 가시광선 대역에서는 은하의 중심부를 가리고 있는 이 먼지고리는 적외선 대역에서는 아주 밝게 빛난다. 이 사진은 NASA 의 허블우주망원경이 가시광선 대역으로 쵤영한 기존 사진에 스피처 우주망원경으로 촬영된 적외선 대역의 데이터를 입혀 이를 인위적인 색채로 과장하여 표현한 사진이다. M104로 등재되어 있는 솜브레로 은하는 5만광년의 지름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로부터 2천8백만 광년 떨어져 있다. M104는 처녀자리 방향으로 소규모 천체망원경으로도 관측이 가능하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2년 3월 11일 자) http..
2012.03.11 -
뒤틀린 나선은하 ESO 510-13
나선은하 ESO 510-13은 어떻게 이런 뒤틀린 모습을 띠게 되었을까? ESO 510-13 은하 원반의 많은 나선팔들은 얇고 평평하며, 전혀 조밀해 보이지도 않는다. 원반 역시 은하중심을 축으로 공전하고 있는 수십억의 별들과 가스들이 느슨하게 뭉쳐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이 평평한 원반은 은하형..
2012.03.04 -
우리 은하
우리은하에서 대부분의 밝은 별들은 은하 원반 안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 태양역시 이 원반안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 별들은 우리 하늘을 휘감고 있는 두꺼운 띠로 보이게 된다. 이 사진은 북반구의 밤하늘 90도 영역을 촬영한 우리 은하의 사진으로서 각각의 개별촬영을 통해 얻어진 사진을 모자..
2011.07.10 -
NGC 4631
NGC 4631는 고작 3천만광년 거리에서 모서리를 우리에게 보이고 있는 아름다운 나선은하이다. 쐐기모양처럼 약간 뒤틀려있는 모습으로 인해 이 은하는 고래은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어두운 성간 먼지구름과 밝고 어린 별들이 몰려있는 푸른 성단이 곳곳을 장식하고 있다. NGC 4631의 띠는 우리 은하와 유사한 모습을 보여줄 뿐 아니라 그 크기 역시 우리 은하와 유사하다. 이 은하는 또한 X선을 내뿜는 고온 가스의 헤일로로 유명하기도 하다. 고래은하는 14만 광년에 걸쳐 뻗어 있으며 사냥개자리 방향으로 소규모 천체망원경으로도 관측이 가능하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0년 5월 17일 자)http://antwrp.gsfc.nasa.gov/apod/ap100517.html NGC 4..
2010.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