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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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토양에서 발견된 소구체
이 작은 구체는 어떻게 달에 출현하게 된 것일까? 유성이 달에 충돌할때, 충돌 에너지에 의해 녹은 바위가 주위로 튀게 되고 그 파편들이 식으면서 매우 작은 유리구슬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이 작은 구슬들이 아폴로 우주선에 의해 지구로 운반된 달의 토양샘플에서 발견되었다. 이 사진은 이와 같이 ..
2010.01.11 -
2009년 마지막 월식
2009년 세계 천문의 해는 12월의 두 번째 보름달인 블루문과 지구의 그림자가 살짝 스쳐 지나간 부분 월식과 함께 막을 내렸다. 새해 전날 밤에 발생한 부분 월식은 유럽과 아시아 및 아프리카 전역과 알라스카의 일부에서 관측되었으며 이 사진은 프랑스 생 보네 드 무르의 구름 낀 밤하늘과 달을 각각 ..
2010.01.11 -
화성의 고대 퇴적지대
이 사진은 화성을 촬영한 것일까? 아니면 지구를 촬영한 것일까? 이상하겠지만, 이 사진은 화성의 사진이다. 어떤 면에서는 지구의 해안선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이는 실제로는 고대에 화성의 모래먼지가 바람에 의해 층층히 쌓이면서 만들어진 언덕이다. 이 사진은 샤파렐리 크레이터(Sch..
2009.12.22 -
엔켈라두스의 얼음분출 기둥
토성의 위성인 엔켈라두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거대한 얼음 제트가 솟구치고 있다. 얼음으로 구성된 거대한 연기기둥이 지난주말 토성의 위성인 엔켈라두스를 근접비행하고 있는 카시니호에 의해 촬영되었다. 사진에는 엔켈라두스의 울퉁불퉁한 표면을 가로지르고 있는 기다란 호랑이 줄무늬 모양의 협곡들로부터 솟아오르고 있는 수많은 연기기둥들이 담겨 있다. 몇명 얼음 제트들은 초승달 모양 엔켈라두스의 암흑부에서 솟아오르고 있는데 그 모습이 태양빛에 닿아 빛을 낼만큼 높은 고도에까지 이르고 있다. 사진 상단 부근에는 햇빛을 받고 있는 모서리에서 솟아오르고 있는 다른 연기기둥들이 보인다. 엔켈라두스가 얼음성분의 분출물을 뿜어내고 있음이 처음 밝혀진 것은 2005년 카시니호가 촬영한 사진에 의해서였으며, 이후..
2009.12.19 -
로제타 호가 촬영한 지구
지구여 안녕. 이달 초, 유럽우주국(ESA)의 행성간 우주선인 로제타 호(Rosetta)가 태양계를 가로지르며, 카메라를 돌려 지구를 촬영했다. 초승달 모양을 보이고 있는 지구에서 남극의 모습이 특색있게 보인다. 2004년 지구에서 발사된 로제타 호는 지구중력의 힘을 빌어 화성 바깥궤도까지 도달할 추진력을 얻었으며 2014년 추류모프-게라시멘코(Churyumov-Gerasimenko) 혜성과 만나게 된다. 지난해 로제타 호가 소행성 2867스타인스(2867 Steins)를 통과했으며 내년에는 불가사의한 소행성인 21 루테시아(21 Lutetia)를 탐사할 예정이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로제타 호는 2014년에 15킬로미터 직경의 혜성에 착륙하여 탐사를 수행하게 될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
2009.12.19 -
달에서의 물 발견
왜 달에 물이 있는것일가? 지난 달 LCROSS 미션에 의해 달의 남극근처, 항상 그림자가 져 있는 크레이터에 충돌폭발을 발생시켰다. 비록 지구에서는 이를 식별하기가 어려웠지만폭발로부터 발생한 먼지 구름이 위성에 의해 포착됐다. 이 사진은 이때 발생한 먼지구름을 가시광 대역에서 촬영한 것이다. 지난 주, 이 먼지구름의 화학조성에 대한 예비분석결과는 이 구름에 물이 포함되어 있다는 명백한 증거를 보여줬다. 이와 같은 결과는 단순히 달의 역사를 이해하는것 뿐 아니라 미래에 우주인이 장기간동안 달에서 생존을 계속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결과이다. 이 물의 원천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상태이다. 가능성 있는 기원으로는 달에 떨어진 수많은 작은 유성들이나, 혜성들에 의해 운반되었다는..
2009.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