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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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과 테티스
타이탄 뒤로 보이는 천체 역시 토성의 위성인 테티스이다. 지난 해 말 토성주위를 공전하고 있는 카시니호가 두꺼운 대기에 둘러싸여 있는 타이탄의 뒷쪽에서 움직이는 거대한 크레이터를 가진 위성 테티스의 모습을 촬영하였다. 테티스의 거대한 크레이터인 오디세우스 크레이터가 먼 거리에서도 쉽게 눈에 띈다. 타이탄은 두껍고 불투명한 오렌지 색의 하층 대기뿐 아니라 상층 대기를 뒤덮고 있는 푸른 색조의 연무도 보여주고 있다. 이 사진을 촬영할 때 테티스까지의 거리는 2백만 킬로미터로 타이탄까지의 거리보다 2배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2004년 카시니호는 호이겐스 탐사선을 타이탄에 착륙시켰고, 태양계에서 유일하게 호수를 지니고 있는 위성의 모습을 처음으로 인류에게 알려주었다. 출처 : NASA - 오늘의..
2010.01.27 -
토성의 육각형 구름
믿을 수 없을지 몰라도 이 사진은 토성의 북극을 촬영한 사진이다. 이 이상한 육각형의 구름이 어떻게 생겨나서 토성의 북극을 감싸고 있는지, 그 형태는 어떻게 계속 유지하고 있는지, 이 형태가 지금까지 얼마나 오래되었고, 또 앞으로 얼마나 오래 유지될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이 육각형의 구름은 1980년 보이저호가 토성을 스쳐지나갈때 처음으로 발견되었고 이와 같은 모습은 태양계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비록 현재 토성궤도를 공전하고 있는 카시니호에 의해 적외선 불빛이 포착되기도 했지만 카시니호의 관측이 계속되던 지난 수년동안 이 신비한 육각형의 회오리바람은 태양빛을 반사하면서 처음으로 전체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이후 카시니호가 가시광선대역에서 수집한 이 육각형 구름의 회전모습은 저속영상을 구성할 수..
2010.01.27 -
해왕성과 트리톤
해왕성과 해왕성의 위성이 트리톤을 촬영한 이 사진은 1989년 외행성계를 항해하던 보이저 2호에 의해 촬영되었다. 보이저 호가 뒷편으로 가장 가까이 접근했을때 촬영한 이 사진에는 거대한 가스 행성과 구름이 가득찬 위성의 모습이 담겨있다. 해왕성이 초승달의 모습을 띄고 있는 모습은 지구에서는 절대 촬영될 수 없는 모습이다. 이 위치에서 바라본 해왕성의 모습에서는 전면을 밝히고 있는 태양빛 때문에 해왕성 특유의 푸른색조를 찾아볼 수 있으며 오히려 붉은색조를 띤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해양성은 천왕성과 비슷하지만 훨씬 무거운 질량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개의 어두운 고리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또한 해왕성은 태양으로부터 받는 빛 보다 훨씬 많은 빛을 복사하고 있는 특징이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
2010.01.26 -
메시에 크레이터
우리 지구의 밤하늘에 보이는 많은 밝은 성운들과 성단들은 18세기 이들 천체를 목록화한 찰스 메시에의 천체 목록과 연관되어 있다. 그의 이름은 또한 달의 거대한 두 개의 크레이터에도 붙여져있다. 풍요의 바다의 어둠속에 두드러져 보이는 메시에 크레이터(왼쪽)와 메시에-A 크레이터의 크기는 각..
2010.01.26 -
테티스
토성의 위성인 테티스는 어떤 과정을 통해 이렇게 이상한 표면을 갖게 된 것일까? 이를 알아내기 위해 NASA에서 보낸 카시니 우주선이 2005년 이 위성을 근접 통과하였다. 이 사진은 지금까지 테티스의 전면을 촬영한 최고해상도를 자랑하는 사진 중 하나이다. 테티스의 하얀색 표면은 토성의 위성인 엔켈라두스의 분출입자로 만들어진 토성의 희미한 E-고리로부터 지속적으로 새로운 얼음입자들이 테티스의 표면에 떨어지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그러나 테티스에 남아 있는 크레이터의 이상한 생성 패턴은 여전히 이해되지 않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테티스의 남극 부근의 상세한 사진 조사를 통해 사진 하단에서 중앙부를 향해 사선으로 뻗어있는 거대 균열부인 이타카 캐스마에 대한 비밀을 밝힐 수 있을 것이다. 이 거..
2010.01.15 -
목성
이 사진은 허블 우주망원경이 NASA의 프로젝트인 뉴호라이즌 호의 임무를 지원하기 위해 촬영한 사진이다. 명왕성으로 향하고 있는 뉴호라이즌 호가 목성에 가장 가깝게 접근한 때는 2007년 2월 28일이었다. 호라이즌 호는 목성의 중력을 이용한 가속으로 명왕성을 향한 여정에서 3년의 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뉴호라이즌 호는 2015년 7월에 명왕성 궤도에 다다를 예정이다. 명왕성 궤도에 이르러 명왕성과 명왕성의 위성인 카론과 닉스, 하이드라에 대한 연구를 마친후 뉴 호라이즌 호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카이퍼 벨트의 천체와 조우하는 것을 목표로 항해를 계속하게 된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뉴호라이즌호가 명왕성에 도달하기까지의 카운트다운을 볼 수 있다. 2010년 1월 15일 현재 2005일이 남아 있는 ..
2010.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