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163

NASA 회성 궤도탐사선이 바라본 능선 위의 오퍼튜니티호

사진> NASA MRO 위성에 탑재된 HiRISE 카메라가 촬영한 이 사진에는 2014년 2월 14일 오퍼튜니티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중앙 붉은색 화살표가 오퍼튜니티호를 가리키고 있다. NASA 회성 궤도탐사선이 바라본 능선 위의 오퍼튜니티호 화성궤도 탐사선의 망원경 카메라가 촬영한 새로운 사진에는 NASA의 화성 탐사 로봇인 오퍼튜니티호가, 일체 주변에 새로운 충돌 크레이터가 존재하지 않는 '머레이 능선(Murray Ridge)"에서 탐사작업을 진행중인 모습이 담겨있다. 2월 14일 NASA MRO 위성에 탑재된 HiRISE가 촬영한 이 사진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jpl.nasa.gov/spaceimages/details.php?id=PIA17941 사진에는 오퍼..

바이킹 1호가 촬영한 화성의 아침 구름.

두 대의 바이킹 궤도탐사선이 1970년대에 화성의 아침을 관측한 이래, 화성의 아침을 이 위치에서 바라본 NASA의 우주선은 존재하지 않는다. 바이킹 1호가 1976년 8월 1일 촬영한 이 사진은 화성 적도 지역 마리너 계곡에 아침이 시작되면서 얼음구름이 서려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상단 왼쪽이 북쪽이며 이 사진은 약 1천 킬로미터 폭을 담고 있다. 비록 바이킹 호나 유럽우주국의 마스 익스프레스 궤도 탐사선이 관측한 화성의 아침이 조금 있긴 하지만, 구름이나 안개, 표면의 서리와 같은 아침풍경이 화성의 서로 다른 지역, 서로 다른 계절에 어떻게 나타나는지는 체계적으로 연구된 적이 없다. 2014년 NASA의 마스 오디세이 궤도탐사선은 이와 같은 화성의 아침을 체계적으로 탐사할 수 있도록, 공전..

딩고 갭(Dingo Gap)을 무사히 건넌 큐리오시티호

화성에서 중요한 고비를 막 넘겼다. 2012년 화성에 착륙한 큐리오시티호는 이 붉은 행성에 생명체가 존재했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는 단서를 찾고 있다. 큐리오시티호의 최근 발견에는 한때 물이 가득찬 호수가 존재했다는 증거와 화성 대기에 생명체의 표식인 메탄이 일체 감지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포함되어 있다. 조사를 계속하기 위해 자동차 크기의 이 탐사로봇은 거대한 크레이터 내의 착륙지점으로부터 크레이터 중심에 솟아오른 샤프산을 향한 탐험을 계속하고 있다. 물을 찾아헤매는 생명체가 한때 이 화성의 산을 내달리는 모습을 연출했을지도 모른다. 2주전 거친 바위지형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큐리오시티호는 샤프 산으로 들어서는 경로를 막고 있던 1미터 높이의 모래언덕을 통과하도록 지시받았다. 이 딩고 갭을 성공적으로 가..

도넛의 비밀을 풀고 오르막을 향하고 있는 오퍼튜니티호

사진> NASA 오퍼튜니티호가 파노라마 카메라를 이용하여 촬영한 이 사진은 2014년 1월 초, '피너클 아이랜드(Pinnacle Island)라 불리는 돌멩이가 오퍼튜니티호 앞에 나타나기 전의 위치를 보여주고 있다. 과학자들이 '피너클 아일랜드(Pinnacle Island)'라는 이름이 붙은 젤리 도넛 모양의 이 악명높은 돌멩이의 정체를 결정지었다. 이 돌멩이는 좀더 큰 바위에서 떨어져나온 조각으로 1월 초 오퍼튜니티호의 바퀴에 끼어 이동한 돌멩이인 것으로 판명된 것이다. 지름 4센티미터, 붉은색 중심부에 하얀색 테두리를 두른 이 돌멩이는 발견되기 4일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위치에서 1월 8일 사진이 촬영되면서 관심을 불러일으킨바 있다. 좀더 최근에 촬영된 사진에서는 떨어져나온 조각으로부터 약간 경사..

NASA의 화성궤도 탐사선들이 물의 가능성이 있는 단서를 목격하다.

사진 1> 이 사진은 계절적으로 변화하는 검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화성의 경사면과 동일 지역에 대해 광물분포를 알려주는 분광분석 관측자료를 기반으로 색체를 입힌 데이터를 합성한 것이다. NASA의 화성궤도 탐사선들이 물의 가능성이 있는 단서를 목격하다. 화성 궤도를 공전중인 NASA의 우주선이 계절적 변화를 보여주는 구조물로 이해되어 액체의 물일 가능성을 강력하게 암시하고 있는 단서를 보내왔다. 이 액체상태의 물은 아마 지금 실재 존재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 구조물은 어두운 빛을 띤 손가락 모양의 자국으로 화성의 기온이 상승했을 때 경사면을 따라 흘러내렸다. 이번 새로운 단서는 동일 경사면에 분포하는 철 광물의 계절적 변동에 대응되고 있으며 지표의 온도변화 및 활성지역의 또다른 특색들에 대한 조사내역..

큐리오시티 호가 촬영한 지구와 달-2

NASA의 큐리오시티호가 바라본 밤하늘에 있는 이 두 개의 천체는 지구와 달이다. 큐리오시키호가 마스트 카메라를 이용하여 화성에 도착한 후 529일째이던 지난 2014년 1월 31일 이 사진을 촬영하였다. 이 사진은 망원렌즈를 장착한 마스트 카메라의 오른쪽 카메라로 촬영한 세 장의 사진을 합성한 것이다. 사진 상단에 있는 천체가 지구로서, 지구는 화성의 밤하늘에서 그 어떤 별보다 밝게 빛난다. 아래에 있는 것은 달로서 사진에서는 눈에 보일 수 있도록 그 밝기가 강조처리되었다. 화성에서 직접 바라본다면 달이라도 매우 밝은 별처럼 보인다. 큐리오시티호가 이 사진을 촬영할 당시 지구와 화성간의 거리는 약 1억 6천만 킬로미터였다. NASA의 우주선들은 이전에도 달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을 보내온 적이 있다. ..

큐리오시티 호가 촬영한 지구와 달-1

NASA의 큐리오시티호가 화성의 지평선 위로 저물어가는 황혼녁을 촬영한 이 사진에는 지구가 가장 밝은 점으로 나타나있다. 사진 중앙에서 약간 왼쪽으로 보이는 것이 지구이고 달이 지구 바로 밑에 위치하고 있다. 연구원들은 큐리오시티호의 왼쪽 마스트 카메라를 이용하여 큐리오시티호가 화성에서 529일째를 맞고 있던 지난 2014년 1월 31일, 해가 지고나서 80분 후 이 장면을 촬영하였다. 이 사진은 우주광선의 효과를 제거하기 위해 재처리된 사진이다. 인간이 만약 화성에 서서 밤하늘을 바라보면 지구와 달은 멀리 떨어진 두 개의 "샛별"로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큐리오시티호가 이 사진을 촬영할 당시 지구와 화성간의 거리는 약 1억 6천만 킬로미터였다. 출처 :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Jet ..

딩고 갭(Dingo Gap) : 큐리오시티호가 촬영한 화성의 지형

사진> 큐리오시티호에 탑재된 네비게이션 카메라에 의해 촬영된 이 모자이크 사진은 528화성일(2014년 1월 30일)을 맞고 있는 큐리오시티호의 위치로부터 서쪽을 바라본 지형을 보여주고 있다. NASA의 큐리오시티호가 1월 30일 모래언덕의 가장 자리에 도착하여 이 모래언덕을 질러갈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반대편 계곡을 촬영하였다. 큐리오시티호는 미생물들이 생존을 유지했을만한 고대의 흔적이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수개월동안 남서쪽으로 이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오랜기간동안 과학적 탐사를 지속할 목적지인 샤프 산의 저지대 경사면을 향하고 있다. NASA의 MRO위성에 의해 촬영된 사진을 바탕으로 목적지를 향한 경유지로 선택된 이 지역은 "딩고 갭(Dingo Gap)"이라고 명명되었다. 딩고 갭을 가로지..

오퍼튜니티 호 앞에 나타난 젤리 도넛 모양의 돌멩이

젤리 도넛처럼 생긴 돌이 갑자기 화성에 나타난다면 어떨까? 그 일이 실제로 화성을 탐사중인 오퍼튜니티호의 앞에서 일어났다. 최근 오퍼튜니티호에 의해 촬영된 사진에 보이는 이 예상치못한 곳에 위치한 돌멩이는 12화성일 이전에 촬영한 사진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던 돌멩이었다. 이 흥미로운 수수께끼에 대한 가장 그럴듯한 설명은 다소 온순하다 -- 이 돌멩이가 오퍼튜니티호의 바퀴중 하나에 끌려왔다는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붉은 돌멩이를 휘감고 있는 독특한 빛깔은 젤리 도넛이라는 별칭을 만들어낸 원인이 되었을 뿐 아니라, 이 돌멩이의 구성성분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바로 이어진 화학성분 분석에서 이 돌멩이는 지금까지 관찰된 다른 돌멩이들보다 두 배나 많은 망간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화성의 지..

화성 착륙 10주년을 맞는 오퍼튜니티 호

세계표준시 2004년 1월 25일에 화성에 투하된 오퍼튜니티호가 오늘로서 착륙 10주년을 맞았다. 원래 오퍼튜니티호는 3개월동안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었으나 골프 카트 크기의 이 탐사로봇은 화성일 기준 3500일이 넘은 아직까지도 여전히 이 붉은 행성을 탐사하고 있다. 이 자화상 사진은 오퍼튜니티호의 파노라마 카메라로 이달 초에 촬영된 것이다. 카메라를 지지하고 있는 마스트는 사진에서는 편집되어 보이지 않지만 그 그림자가 탐사로봇의 상판에 배열되어 있는 먼지 가득한 태양전지판 위로 보이고 있다. 상단에 삽입되어 있는 유사한 자화상 사진은 2004년 말에 촬영된 것이다. 착륙지점으로부터 39킬로미터 거리까지 이동한 오퍼튜니티호는 엔데퍼 크레이터의 가장 자리 솔렌더 포인트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출처 :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