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에서 촬영된 오로라와 유성
산 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사진에는 다양한 하늘의 장관이 융합되어 나타나고 있다. 9월 중순 노르웨이 트롬쇠 부근의 어느날 밤, 높은 하늘에 나타나는 붉은 색 오로라가 낮은 하늘의 초록색 오로라와 뒤섞여 어느 정도 비범해 보이는 보라색 빛을 뿜어내면서 멋진 풍광을 만들어냈다. 심지어 천체사진가가 이 장면을 담아내는 동안 작은 조약돌 크기의 유성이 지구대기에 부딪히면서 밝은 섬광도 함께 연출되었다. 멀리 린젠 알프스의 오테르틴덴이라고 알려진 봉우리가 밝게 빛을 내고 있다. 오테르틴덴 산 뒤 편으로 사라지고 있고 밝은 유성은 전면에 보이는 시그날엘바 강에 반사되고 있다. 비록 오로라나 밝은 유성을 함께 목격하는것은 대단히 운좋은 일이라고 생각이 될테지만, 이 두가지가 한 사진에 담겨진 경우..